House of the week 2.5.22

이자율이 1월 부터 오르면서 사람들이 좀 몰려서 가격이 오른다고 저번 주에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주에는 오스틴 MSA 에 마켓에 나와 있는집 숫자가 2000 개 밑으로 떨어 졌습니다. 꾸준히 사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고 파는 집의 인벤토리가 작아지는 추세이니… 집이 필요한 분들은 생각을 잘 하시고 빨리 움직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집을 고르면서 .. 쓴웃음을 지었는데요.. 몇년 전만해도 1431 화이트 스톤 주위로 집을 골라 드리려고 무던히 애쓰던 제가 29 번 선상까지 올라가서 동쪽으로 왔다갔다 집을 찾는걸 보고 참 오스틴 도시가 5년동안 얼마나 북쪽으로 그리고 동쪽으로 더 커졌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다시 해 봅니다.

이번주에는 리버티 힐과 조지 타운 에 붙어 있는 Orchard Ridge 에 나온 집을 골랐습니다. 가격은 어쩔수 없이 높은 40만 대지만 랏이 꽤 크고 10,000 스퀘어.. 뒷쪽으로 집이 그린 스페이스가 좀 있습니다. 분위기가 좀 있는듯 합니다. COVE에 위치하고 있으니 이웃들과도 친하게 그리고 아이들도 놀리기가 좋을듯 합니다.

차고는 오른쪽으로 나와서 옆으로 들어 가는 구조 이구요. 집으로 들어 서시면 왼쪽으로 포멀 다이닝 공간과 오른쪽으로 오피스 공간으로 나누어 집니다. 작은 방들은 오른쪽 끝으로 그리고 키친은 가운데 그리고 가운데 끝쪽으로 브랙퍼스트 공간과 리빙룸 이 있고 왼쪽 끝으로 안방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보통은 키친이 가운데 있으면 거실이 좀 짧고 비율이 이상해 질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포멀을 짧게 만들면서 거실에 힘들 좀 실어 준든한 구조 인듯 합니다. 브랙퍼스트 공간을 거실보다 짧게 만든건 좀 실수 인듯 합니다. 백야드가 좋은데.. 거실과 브랙퍼스트 공간이 맞아 졌으면 집이 더 넓고 시원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위움이 남습니다. 그나마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서… 좀 다행이구요. 천정이 10 풋인데.. 거실에 트레이 실링하시면서 11으로 하신듯 하구요.

자재는 조금 밝은 색상들로 선택해놓으셨구요. 바닥 자재는 타일로 거의 해 놓으셨구요. 방들은 카펫입니다. Orchard ridge 는 동네 전체가 Farm house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조금은 시골스러우면서 푸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도시 스타일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안 맞을수도 있구요.

오픈하우스 낼 있으니 가셔서 한번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